브이알애드 복지 (2) 자율 교육 제도

본 웹페이지의 Culture 카테고리는 저희 회사가 어떻게 일 하는 회사이며, 어떤 철학을 바탕으로운영되는 회사인지 설명하기 위한 곳입니다. 이 곳에 올라오는 글들을 통해 저희 회사의 고객 또는 관계사분들, 그리고 저희 회사의 채용에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저희의 내부적인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구체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info@vrad.one 으로 언제든 메일 주시길 바랍니다🙂

 

브이알애드에서는 직원에 대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어떻게 하면 직원들 개인과 기업의 성장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을까에 대해 많이 고민했습니다. 저희만의 교육 제도와 이에 대한 철학을 세우기 위해 일반적인 교육 제도 – 선행자/선배들의 업무 내용과 방법에 대한 일괄적 습득- 의 장점과 단점을 파악하는데서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반적인 직원 교육방식의 4가지 특징 

 

1) 상상력을 자극하지 못한다.

교육을 통해 개인들이 담당해야 할 업무의 범위와 방법이 명확하게 설정 되면, 필연적으로 그 밖의 일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아도 된다는 암묵적인 면죄부가 주어지게 됩니다. 동시에, 내 업무와 네 업무가 구분되어,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매너’가 생기게 됩니다. 따라서 패기와 무례함을 동시에 무릅쓰지 않고는 회사 전반에 대한 관심을 선뜻 갖기 어렵습니다. 이는 개인의 상상력과 잠재력에 제동이 걸리는 일입니다.

2) 빠르다

그러나 정해진 범위에 대해서는 매우 신속하게 인수인계가 됩니다.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명확하기 때문에, 대체자를 구하거나 새로운 직원에게 업무를 가르치는 것도 용이합니다. 이 때문에 기업이 커질수록 개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리스크 관리의 과정에서 현재와 같은 일괄적이며 일방적인 교육 과정이 중요해지게 됩니다.

3) 개인의 능력과 관심을 반영하지 못한다.

아쉽게도 일괄적이고 일방적인 교육은 개인의 능력이나 관심 등을 섬세하게 배려할 수 없습니다. 같은 직군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에 따라 어떤 부분에서는 추가적인 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과감히 교육을 생략해도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일일이 따지고, 개인에 맞는 프로그램을 맞춤으로 제공하기에는 비용적으로 비효율적이기 때문에 강행하기 까다롭습니다.

4) 정확하고 체계적이다

개인의 자율도는 떨어지지만, 그만큼 회사가 요구하는 바가 명확하고, 이를 오랜 기간에 걸쳐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게 교육하고 평가합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일련의 체계적인 과정을 겪고 나면 회사가 나에게 요구하는 바를 잘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를 잘 수행하기만 한다면, 회사에 스스로가 기여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기존의 교육 제도와 방법의 장점을 잃지 않으면서도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저희는 수 차례의 토론을 통해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결과 어떤 하나의 완성된 사내 교육 제도를 만들기 보다, 논리가 수반된 자율적 학습에 대해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교육을 통해 회사가 당장 원하는 바를 주입시키기보다는, 지원 개개인이 자신들의 역량을 다방면으로 성장시켜 회사와 시너지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VRAD 교육제도의 3가지 원칙

 

1) 어떤 교육을 받을 지 스스로 결정할 권리를 줄 것.

개인의 능력과 관심을 반영하며 상상력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결국 본인에게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희는 모두 학창시절 의무교육과 학원 교육을 거치며 일방적·주입식 교육을 모두 체험해보았습니다. 어떤 교육을 받아야하는지 구체적이고 자세한 경로를 제시하게 되면 마음은 편합니다. 주어진 것만 열심히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은 그 이상의 무엇을 상상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때 필요한 혁신적인 사고력은 자극하지 못합니다.

저희는 기존의 시장에서 문제점들을 발견하고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기업으로써, 교육 과정 자체가 이러한 도전의식을 자극하는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게 되었습니다.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 어떤 종류와 형태의 교육이든 회사는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2) 해당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회사에 기여할 수 있을 지 소명할 것.

교육의 범위에 제한을 완전히 없애서다보니 제도의 오용이나 남용에 대한 우려가 생겼습니다. 바로 여기서 저희 회사의 철학인 ‘논리가 수반된 자율’을 적용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교육이든 당당히 회사에 요구 할 수 있되, 회사에 장·단기적으로 어떻게 해당 교육을 수강 또는 이수하는 것이 어떻게 도움이 될지를 소명해야 한다는 것이죠. 그 근거와 타당성에 대해 다른 직원들도 충분히 공감한다면 해당 교육을 지원하게 됩니다. 만약 이러한 과정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요청은 기각 될 수 있습니다. 물론 회사와 협의를 통해 적절한 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조정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정확하고 체계적인 틀을 갖추고자 했습니다. 물론 기존의 일방적인 교육 방식보다 교육 자체에 시행착오가 있고 또 속도가 더딜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는 사실들 또한 저희만의 교육 제도를 구상하는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교육 내용과 이를 활용한 결과를 기록하고 보고할 것.

회사로부터 교육 지원을 받아 이를 이수하거나 수강한 이후에는 2에서 공약한 회사에의 기여에 대해 이행하고 보고할 의무가 있습니다. 또, 교육 과정 자체에 대한 간략한 기록과 평가를 할 의무도 있습니다.

이를 통해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저희 회사 직원에게 적합한 교육 과정들을 선별해낼 수 있습니다. 나중에 비슷한 교육을 받고자 하는 직원에게 회사 차원에서 제안할 수도 있고, 이를 기준점으로 삼아 적절히 변형하여 더욱 효과적인 교육 과정을 설계할 수도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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